실업급여 2026 금액 계산법과 소정급여일수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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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자격이 되는지, 어떤 절차로 신청하는지를 정리했다면, 이제 가장 궁금한 차례입니다. “그래서 매달 얼마가 들어오는데?”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있어야 다음 달 살림 계획이 서니까요. 2026년에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10,320원으로 오르면서 실업급여 상·하한액도 함께 바뀌었습니다. 정확한 계산 공식과 표, 실제 사례까지 한 번에 보여드릴게요.

이 글은 실업급여 2026 연재의 2편입니다. 자격과 신청 절차가 아직 헷갈린다면 1편: 자격 조건과 신청 절차를 먼저 보고 오시면 훨씬 이해가 빠릅니다.

실업급여-계산-입금

2026년 실업급여, 1일 얼마가 들어올까

실업급여 1일 지급액의 기본 공식은 단순합니다.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의 60%. 다만 이 금액은 상한액과 하한액 사이에서만 움직여요. 평균임금이 아주 높거나 아주 낮은 사람도 결국 그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2026년 기준 표는 이렇습니다.

구분 2025년 2026년
1일 상한액 66,000원 68,100원
1일 하한액 약 64,192원 66,048원
월 환산 (30일) 약 192만~198만원 약 198만~204만원
최저임금 기준 시급 10,030원 시급 10,320원

하한액은 최저시급 × 80% × 8시간으로 계산됩니다. 2026년에는 10,320 × 0.8 × 8 = 66,048원이 되죠.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어요. 인상된 하한액(66,048원)이 작년 상한액(66,000원)보다 높아져 버린 겁니다. 이대로 두면 평균임금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보다 더 많이 받는 역전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정부는 상한액을 68,100원으로 함께 올렸어요. 결과적으로 2026년 상한과 하한 차이는 1일 2,052원, 한 달이면 약 6만원 정도밖에 안 됩니다.

소정급여일수, 가입기간과 나이로 정해집니다

1일 금액만큼 중요한 게 ‘며칠 동안 받을 수 있느냐’예요. 이걸 소정급여일수라고 부릅니다. 고용보험 가입 기간과 이직일 당시 연령에 따라 120일에서 최대 270일까지 차이가 납니다. 2026년에도 이 표는 변동 없이 유지됩니다.

가입 기간 50세 미만 50세 이상·장애인
1년 미만 120일 120일
1~3년 150일 180일
3~5년 180일 210일
5~10년 210일 240일
10년 이상 240일 270일

여기서 자주 헷갈리는 두 가지를 짚고 갈게요. 첫째, 연령은 ‘이직일 당시’ 만 나이 기준입니다. 신청한 날이 아니에요. 둘째, ’50세 이상·장애인’은 둘 중 하나만 해당돼도 적용됩니다. 등록 장애인이라면 30세든 40세든 위 표 오른쪽 칸을 봐야 해요.

실제 사례로 보는 모의계산 3가지

숫자만으로는 감이 안 잡히니 자주 만나는 시나리오 세 개를 직접 계산해볼게요. 본인 상황과 가장 가까운 케이스에 대입해보면 대략적인 총수령액이 보입니다.

사례 1 · 30세, 월급 280만원, 가입 2년 후 권고사직

  •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약 1일 93,300원
  • 60% 적용: 55,980원 → 하한액 미달이라 1일 66,048원 적용
  • 소정급여일수: 50세 미만 / 1~3년 = 150일
  • 총수령액: 66,048원 × 150일 = 약 991만원

사례 2 · 42세, 월급 450만원, 가입 6년 후 정리해고

  •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약 1일 150,000원
  • 60% 적용: 90,000원 → 상한액 초과라 1일 68,100원 적용
  • 소정급여일수: 50세 미만 / 5~10년 = 210일
  • 총수령액: 68,100원 × 210일 = 약 1,430만원

사례 3 · 55세, 월급 380만원, 가입 12년 후 계약만료

  • 퇴직 전 3개월 평균임금: 약 1일 126,700원
  • 60% 적용: 76,020원 → 상한액 초과라 1일 68,100원 적용
  • 소정급여일수: 50세 이상 / 10년 이상 = 270일
  • 총수령액: 68,100원 × 270일 = 약 1,839만원

세 사례 모두 60% 계산값이 상한 또는 하한에 걸린다는 게 보이시죠. 사실 평범한 직장인 대부분이 그래요. 월급이 250~500만원 사이라면 거의 정확히 1일 66,048~68,100원 사이에 들어옵니다. 본인 정확한 수치는 고용보험 모의계산기로 1분 안에 확인할 수 있어요.

고용보험-모의계산기

언제, 어떻게 통장에 들어올까

총액이 한 번에 들어오는 게 아니에요. 실업인정일을 기준으로 직전 주기(보통 1~4주) 분량이 분할 입금됩니다. 처음 신청하면 ‘대기기간 7일’이 빠지고, 이후부터 일수 기준으로 지급돼요. 예를 들어 28일 주기라면 1회당 약 184만원~190만원이 들어오는 셈입니다.

중요한 건 두 가지예요. 첫째, 실업급여는 비과세이고 건강보험·국민연금에서 소득으로 잡히지 않습니다. 둘째, 매 실업인정일에 구직활동 보고를 빠뜨리면 그 주기 분이 지급 보류됩니다. 연락 두절로 한두 차례 놓치면 수급 자체가 정지될 수 있으니 알람을 꼭 설정해두세요.

3편 예고 · 받기 시작한 다음이 진짜입니다

2편까지 봤다면 본인 예상 수령액과 기간이 머릿속에 그려졌을 거예요. 그런데 받기 시작한 다음에 실수 한 번으로 받은 돈을 전부 토해내고 형사 처벌까지 받는 사람이 매년 수만 명 나옵니다. 다음 3편에서는 가장 자주 걸리는 부정수급 패턴 5가지, 일찍 취업해도 손해 안 보는 조기재취업수당, 받는 동안 자격증·기술까지 챙기는 국민내일배움카드까지 다룹니다. 1편에서 시작한 사람은 3편까지 다 보셔야 진짜 ‘실업급여 다 알았다’라고 말할 수 있어요.

다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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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글: 실업급여 2026 부정수급·조기재취업수당·내일배움카드 활용법

📞 문의처: 고용노동부 1350 / ei.go.kr / 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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