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 사이에 위치하며,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분비하는 역할을 합니다. 소변이 배출되는 길목인 요도에 붙어있기 때문에,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하거나 막아서 소변에 여러문제들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원인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남성 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로 변환되면 전립선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고, 또한 가족력, 비만,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도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갑자기 또는 급하게 보는 경우
- 소변을 보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끊기는 경우
-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어지는 경우
- 소변을 다 보았는데도 방광에 남아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야간에 소변을 보러 자주 일어나는 경우
- 소변에 혈액이 섞이거나 요로 감염이 잦은 경우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방법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방법은 증상의 정도와 전립선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벼운 증상의 경우에는 관찰 대기를 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방광 훈련과 케겔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쏘팔메토 같은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거나 카리토포텐 같은 일반의약품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카리토포텐 1개월 복용 후기 바로가기]
증상이 가볍지 않은 경우에는 비뇨기과에 내원해서 각종 검사와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검사 수지검사,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고 약물치료를 통해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