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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곤증, 밥만 먹고 나면 너무 졸리다?.. 의심 해볼 수 있는 '이것'

식사 후에 노곤하고 졸린 경험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식곤증은 일교차가 큰 봄이나 환절기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식곤증 자체가 어떤 병은 아니구요.

하지만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잔것도 아닌데 밥만 먹고 나면 너무 졸린 분들이 있죠. 졸음을 깨기 위해 별의별 행동들을 해보지만 운전을 못할 정도 거나 업무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졸음이 쏟아진다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무실-낮잠

 

식곤증은 왜 일어날까?

식사를 급하게 빨리 하거나 과식을 한 경우에 식곤증이 잘 발생합니다. 음식섭취가 너무 빠르거나 과한 경우 우리 몸의 시스템은 많은 양의 혈액이 소화를 위해서 위장으로 몰리게 되고 또 뇌로 가는 혈류량이 적어지게 됩니다.

우리 뇌에 혈류가 적어지면 피로물질이 쌓여서 졸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식곤증 자체는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이므로 그 자체가 질병이 되지 않지만 장기간 지속되거나 정도가 심하다 느낀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당뇨

국내 성인 약 15%가 당뇨일정도로 성인들에게는 흔한 질병입니다. 당뇨는 건강검진을 했을 때 정상 혈당을 확인했는데도 이 숨은 당뇨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혈당 스파이크 때문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는 우리가 건강검진에서 확인하는 공복 혈당은 정상인데 식사 후 혈당이 급상승하고 또 다시 급 하락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 혈당스파이크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

혈당스파이크로 혈당이 높게 올라갔다가 다시 낮게 내려가는 일들이 반복되면 혈관 내 염증을 비롯한 동맥경화성 변화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당뇨 합병증도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곤증과 함께 수시로 허기가 지고, 단 음식이 계속 먹고 싶고, 체중이 급격히 줄거나 갈증을 자주 느낀다면 당뇨를 의심해보고 혈당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가 진행될 때 내 몸이 보내는 시그널 4가지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식곤증과 함께 좀 나른하고 우울한 느낌이 계속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아닐까 의심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내 몸에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데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우울감과 나른해지면서 식곤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체온도 정상보다 낮아져서 조금 우슬슬 춥고 추위를 견디기 힘들다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3. 간

세 번째는 간 관련 질환입니다. 지방간이 너무 심하다든지 간염이 생겨서 간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됩니다. 특히 과식을 한다든지 급하게 식사를 하게 되면 피로감이 점점 더 가중이 돼서 식곤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나는 술이나 고기 안 먹으니까 나는 지방간 걱정 없어'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잘못 알고 계신 것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외에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률도 높아지는 추세 입니다. 최근에 복부지방으로 인한 인슐린 저항성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아주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팔다리는 살찌지 않았는데 배만 볼록하게 살이 찐 분들은 지방간 예방을 위해서라도 꼭 올챙이 배는 없애셔야 됩니다.

식곤증과 함께 만성적으로 피로감이 심하신 분이나 오른쪽 윗배에 불편한 감이 있다든지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간 체크 한번 해보시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 이런증상이 있다면 간이 위험하다? 10가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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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신피로증후군

네 번째 바로 부신피로증후군입니다. 오후 3시 4시만 되면 정말 극심한 식곤증이 계속 발생하는 분들은 부신피로증후군이 아닐까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신 피로의 대표적인 증상은 일단 무기력감 극심한 피로감 관절통 체중 감소 또 수면장애 우울증을 동반합니다. 특히 피로감이 오후만 되면 굉장히 심해졌다가 저녁 먹고 나면 몸이 나아지고 밤만 되면 정신이 말똥말똥해져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분들 많습니다.

식습관 수면습관이 불규칙해지게 되면 지방세포 같은 조직 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과 분비가 계속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코티솔의 분비가 계속 촉진됩니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문제는 면역계가 해소되지 않은 스트레스 때문에 만성적인 경계 상태에 돌입하게 되고 그 반응이 점차 둔화되면서 코티솔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부신피로 증후군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침에 피곤하고 단짠단짠 달고 짠 음식만 계속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어지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시면서 나의 신체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가시는 게 좋습니다.

내 몸의 상태를 보면서 가볍게 산책 등 활동량을 점점 늘려가고,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서 내 몸에 활력을 주는 영양소도 꼼꼼히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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