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여권이 필요하다면? 긴급여권 발급 정리

여권을 급하게 발급받아야 할때는 긴급여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케이스로 여권을 분실했을때 이용하게 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급여권이란?

갑자기 여권을 분실 했다거나 여권 유효기간이 남은줄 알고 있다가 출국 직전에 유효기간이 지난것을 알게되거나 가족의 질병, 부상, 사망등 긴급한 사유로 출국이 필요한 경우 등, 일반 여권을 발급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입니다.

긴급여권의 유효기간은 1년 이내이고, 왕복 1회만 사용할 수 있는 단수여권 입니다. 귀국후에 일반 여권을 발급할때는 반드시 반납해야 합니다.

긴급한 용도로 여권이 필요할때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지만, 1년 이내에 2회, 5년이내에 3회 이상 분실한 사람은 긴급여권 발급이 제한됩니다.

또 일반여권을 신청 중인 경우에는 신청내역을 취소한 뒤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긴급여권 발급 수수료는 53,000원 입니다. 긴급여권 발급만 따지면 30분~1시간 정도로 빠르게 가능하지만 실제 발급기관에서 대기시간이나 서류작성 등을 고려하면 2~4시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니 최소한 오후 2시 이전에는 발급기관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급여권은 거주지의 주소와 무관하게 가까운 발급기관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여권 민원센터를 비롯해 광역자치단체, 구청, 시청 등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긴급여권을 인정하고 입국을 허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별 인정 현황은 다음PDF 파일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여행이 다시 재개되면서 여권 관련 업무가 폭증하고, 일반 여권 발급 소요기간이 대폭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서둘러서 여권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에게 긴급여권 정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